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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LG가 웃는다…조성민 옆 김종규, 얼굴에는 웃음꽃만

작성일: 2017.02.04 07: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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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조성민(왼쪽)과 김종규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양, 신원철 기자] 조성민(LG) 옆에 앉은 김종규(LG)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 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경기에서 97-94로 이겼다. 올 시즌 오리온스전 첫 승리. 김종규는 30득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16승 19패로 6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승차를 1.0경기로 줄였다. 

김종규는 경기 후 "올 시즌 오리온스에 한 번도 못 이겼다. 모든 선수들이 (조)성민이 형에게 승리를 안겨 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런 마음가짐이 경기력으로 이어진 것 같다. 중간에 위기가 있었지만 (김)시래 형, 성민이 형, 마리오 리틀과 박인태가 잘해 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조성민이 kt에서 LG로 이적한 뒤 첫 경기에서 얻은 승리라 더 기쁘다. 대표 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만큼 빠르게 서로를 이해했다. 김종규는 '조성민 효과'에 대해 "기대한 대로 됐다. 성민이 형이 외곽에서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수비를 2명은 데리고 다닌다. 당연히 골 밑에서 기회가 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 "대표 팀에서 많이 손발을 맞춰 봐서 성민이 형이 원하는 걸 잘 알고 있어서 효과가 있었다. 보이지 않는 효과도 있는데 수비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 아무래도 시래 형과 성민이 형이 같이 있으니까. 받아먹는 득점이 많았다. 저는 그런 걸 좋아하고 또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만들어 주는 공간을 앞으로도 잘 써먹으면 제 득점도 확실히 오를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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