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송이, 대표선발전 최종 1위…손연재는 추천 유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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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태릉, 조영준 기자] 손연재(21, 연세대)가 발목 부상으로 국가대표 선발전 둘째 날 경기를 포기했다. 손연재가 없는 가운데 천송이(18, 세종고)는 이틀 간에 펼쳐진 대표선발전에서 최종 1위에 올랐다.
천송이는 19일 서울 공릉동 태릉 리듬체조장에서 열린 2015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 대표 2차선발전(제천 아시아선수권대회 광주 유니버시아드) 둘 째날 후프(14.750) 볼(15.150) 곤봉(16.050) 리본(15.500) 점수를 합친 총점 61.450점을 받았다. 전날 열린 1차 선발전 총점 63.800점과 합친 최종합계 125.25점을 받은 천송이는 122.15점을 받은 이다애(21, 세종대)를 제치고 선발전 1위에 올랐다.
주니어 시절 두각을 나타낸 천송이는 시니어 무대로 진출 뒤 그렇다할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170cm가 넘는 좋은 신체 조건을 지닌 천송이는 지난해 대표선발전에서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1년 만에 급성장하며 올해 대표선발전 1위에 올랐다.
천송이는 첫 종목인 볼에서 잦은 실수를 범하며 15점 대 초반에 그쳤다. 후프에서는 수구를 놓치는 큰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곤봉에서 16점이 넘는 좋은 연기를 펼쳤다. 리본에서 15.500점을 받으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천송이는 지난 1년 간 국제대회를 겨냥해 훈련했다.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체했고 뛰어난 신체조건을 살릴 수 있는 루틴을 익혔다.
특히 동작 시 흔들리는 약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해 이번 선발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천송이는 오는 6월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첫째 날 72.100점으로 1위에 오른 손연재는 발목 부상을 이유로 2차 선발전 기권을 선언했다. 손연재는 이달 초 루마니아에서 열린 부쿠레슈티 월드컵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현재 손연재는 왼쪽은 물론 양쪽 발목이 다 부어있는 상태다. 19일 오전 손연재 측은 협회 측에 진단서를 제출했다. 협회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둘째 날 경기 기권을 받아들였다.
경기력이 뛰어나고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추천 선발로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는 추천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 선발은 광주 유니버시아드 전에 열린다. 그 때 손연재가 선발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오는 6월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7월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이번 1~2차 선발전을 거처야 가능하다. 이틀 간 진행되는 점수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아시아선수권 3명 유니버시아드 2명을 선발한다. 손연재는 추천 선발로 이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1] 천송이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사진2] 손연재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영상] 천송이의 후프 연기 ⓒ SPOTV NEWS 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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