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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만 천관위-궈진린, 2이닝도 못 버티고 교체

작성일: 2017.03.09 19:3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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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천관위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대만이 믿던 천관위와 궈진린 원투 펀치가 뒤늦게 각성한 한국 타선에 혼쭐이 났다. 두 투수가 2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한국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만과 1라운드 A조 조별 리그 경기에서 2회초 현재 6-0으로 앞서 있다. 1회 민병헌의 안타를 시작으로 2회 양의지까지 안타 7개와 4사구 3개가 나왔다. 

대만이 한국전을 위해 아꼈던 카드 2장이 모두 무너졌다. 천관위는 1회 박석민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2회에는 1사 이후 양의지-최형우가 연속 안타를 치자 교체됐다. 손가락 쪽에 문제가 생겼다. 1⅓이닝 3실점. 

다음 투수는 궈진린이었다. 7일 이스라엘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29구만 던지고 교체됐다. 8일 네덜란드전 등판이 가능했지만 나오지 않았다. 김하성의 볼넷을 시작으로 서건창의 2루타, 민병헌의 희생플라이, 이용규의 우전 안타, 박석민의 몸에 맞는 공까지 한국 타자들이 궈진린을 공략했다. 

결국 2회 2사 1, 2루 이대호 타석에서 판웨이룬이 마운드에 올랐다. 손아섭이 3루수 내야안타로 타점을 추가하면서 궈진린의 기록은 ⅓이닝 3실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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