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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빛바랜 2출루' TEX··· ARI 5-8 패배

작성일: 2015.04.23 14:1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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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가랑비에 옷 젖듯 차곡차곡 점수를 뽑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점 차 패배를 당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인터리그 맞대결에서 5-8로 패했다. 추신수는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번 출루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종전 0.135였던 시즌 타율은 0.128로 내려갔다.

1회초 텍사스는 애리조나 선발 아치 브래들리가 2아웃을 잘 잡은 뒤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에 빠져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프린스 필더와 애드리안 벨트레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추신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며 누상에 주자가 모두 채워졌다.

애리조나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브래들리를 다독였다. 그러나 로빈슨 치리노스가 또다시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 점수를 뽑았다. 텍사스는 안타 없이 선취점을 뽑는데 성공했다.

전날까지 1할대 타율로 좀처럼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던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다. 그는 이날 사구로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사구를 당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지난 6년간 총 89개의 공을 몸에 맞았다.

애리조나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선두타자 앤더 인시아테가 중전 안타로 1루에 출루했다. 이후 A.J 폴락의 3루 땅볼이 ‘골드글러브 4회 수상’에 빛나는 벨트레의 송구 실책으로 3루타가 됐다. 그 사이 1루에 있던 인시아테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3루 찬스에서 폴 골드슈미트가 깊숙한 내야 땅볼을 때려냈다. 이때 3루에 있던 폴락이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1S 3B에서 브래들리의 5구째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3회부터 5회까지 1점씩 추가하며 집중력을 보여준 애리조나 타선은 7회에도 1점을 뽑으며 승기를 굳혔다. 선두타자 닉 아메드가 좌전 2루타로 출루하고 인시아테의 진루타, 폴락의 희생 플라이를 묶어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5로 뒤진 6회 무사 1루에서 유격수 병살타를 때려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이날 경기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그는 앤드루 샤핀으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치리노스의 2루타로 3루까지 도달했고 스몰린스키의 투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9회에만 4점을 추가하면서 막판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7점으로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5-8로 경기를 내줬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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