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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입씨름] 크로캅 이어 램페이지도? "쇼군·라샤드·존스 재대결 원해"

작성일: 2015.04.27 07:4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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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교덕 기자] 미르코 크로캅(40,크로아티아)이 각본·연출·주연을 맡은 '복수혈전 시리즈'가 개봉했다. 크로캅은 지난 12일(한국시간) 8년 전 쓰디쓴 실신 KO패를 안긴 가브리엘 곤자가를 팔꿈치 파운딩으로 쓰러뜨려 첫 번째 설욕에 성공했다.

이번엔 램페이지 각본·연출·주연의 '복수혈전'이 시작될지도 모른다. 지난 26일 UFC 186에서 파비오 말도나도를 판정으로 꺾고 2년 4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퀸튼 잭슨(36,미국)이 자신을 꺾었던 상대와 재대결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잭슨은 대회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내게 승리했던 모든 파이터들과 다시 싸워 승리하고 싶다. 마우리시오 쇼군, 라샤드 에반스, 글로버 테세이라를 원한다. 그리고 존 존스와 다시 만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것이 내 진심"이라고 강조하기까지 했다.

잭슨은 15년 동안 11패(36승)를 기록했다. 마빈 이스트먼, 반더레이 실바에겐 복수에 성공했지만 사쿠라바 카즈시, 마츠이 다이지로, 포레스트 그리핀은 은퇴를 하거나 선수생활을 중단한 상태라 재대결이 힘들다. 남은 대상은 쇼군, 에반스, 존스, 테세이라 그리고 라이언 베이더. 모두 UFC 라이트헤비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어 실현가능성이 높다.

UFC 186의 해설위원으로 폭스스포츠 중계에 참여한 라샤드 에반스(35,미국)는 잭슨의 재대결 의사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램페이지에게 재대결 기회를 주고 싶다. 나도 해보고 싶은 경기다. 만약 램페이지가 내 앞에 선다면, 그를 KO시켜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UFC 186이 끝난 후 파이터와 관계자들의 말말말. 

퀸튼 잭슨
"내게 승리했던 모든 파이터들과 다시 싸워 승리하고 싶다. 마우리시오 쇼군, 라샤드 에반스, 글로버 테세이라를 원한다. 그리고 존 존스와 다시 만날 수 있는 길을 찾겠다. 그것이 내 진심이다"
-UFC 186 기자회견에서 '다음 원하는 상대는 누구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라샤드 에반스
"램페이지에게 재대결 기회를 주고 싶다. 나도 해보고 싶은 경기다. 만약 램페이지가 내 앞에 선다면, 그를 쓰러뜨리는 장면을 KO 하이라이트 영상에 넣겠다"
-UFC 186 폭스스포츠 포스트쇼에서 퀸튼 잭슨과 재대결에 대해서

퀸튼 잭슨
"파비오 말도나도는 인간이 아닌 것 같다. 모든 무기를 총동원해 그를 가격했는데, 그는 더 때려달라고 했다. 하이킥까지 차봤다. 난 '이 녀석은 뭐야?'라고 생각했다"
-UFC 186 기자회견에서 상대 말도나도를 평가하면서

퀸튼 잭슨
"나는 그들이 뭘 하든지 걱정하지 않는다. 데이나 화이트와 로렌조 퍼티아에게 감사하고 싶다. 그들은 나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다. 날 도와줬다. 벨라토르는 UFC를 건드릴 수 없다. 난 두렵지 않다"
-UFC 186 기자회견에서 최근 가처분신청 등 벨라토르와 펼칠 법정싸움에 대해

데이나 화이트
"그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법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UFC 186 폭스스포츠 인터뷰에서 퀸튼 잭슨과 벨라토르의 법적인 문제에 대해

드미트리우스 존슨
"경기를 피니시 시켜야 한다는 의지가 약해지고 있었다. 코치 맷 흄이 '암바! 암바!'라고 소리쳤다. 그가 말하는 대로 하는 게 낫다. 계속 잔소리 듣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암바를 걸었다"
-UFC 186 승리 후 조 로건과 인터뷰에서 종료 1초를 남겨두고 성공한 암바에 대해

데이나 화이트
"사람들이 하는 행동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난 경기를 집중하며 본다. 앤더슨 실바는 챔피언이었던 시절에 빅스타가 아니었다. 척 리델도 한동안 스타가 아니었다.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날은 나중에 올 것이다."
-UFC 186 기자회견에서 '존슨의 메인이벤트에 많은 관중이 빠져나갔다'는 말을 듣고

마이클 비스핑
"그가 과거 몇 차례 상대의 눈을 찔렀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봐요, 심판. 그가 손가락을 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2, 3라운드에 내가 손을 폈더니 이번엔 달러웨이가 '비스핑, 너 손가락을 펴고 있어'라고 했다. 바보 같은 대화를 주고받았다. 경기 중 서로의 손가락에 대해 지적하고 있었다"
-UFC 186 기자회견에서 경기 중 CB 달러웨이와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설명하면서

데이나 화이트
"마이클 비스핑은 재밌는 남자다. 그의 경기는 보는 재미가 있다. 그에 관한 하나, 비스핑이 상대를 KO시킬 수 있는 파워가 있었다면, 그 누구도 그를 멈추지 못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UFC 186 폭스스포츠 인터뷰에서 비스핑의 포인트 위주 경기스타일에 대해

마이클 비스핑
"난 언젠가 챔피언이 될 것이다"
"CB 달러웨이는 터프한 파이터다. 그가 더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톱10에 어울리는 남자였다"
-UFC 186 승리 후 조 로건과 인터뷰에서 상대 달러웨이에 대해

호리구치 쿄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다시 노력하겠다"
-UFC 186 패배 후 SNS 트위터에

[사진] 퀸튼 잭슨과 라샤드 에반스 ⓒ GettyImages
[영상] 편집 김용국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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