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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NPB] 주니치-라쿠텐, 지난해 하위권팀 엇갈린 시작

작성일: 2017.04.10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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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주니치-히로시마전, 9회 3-3 동점 장면. 히로시마 마루 요시히로(왼쪽)-주니치 스기야마 쇼타 ⓒ 주니치 공식 블로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 야구가 KBO 리그와 함께 지난달 31일 개막했다. 센트럴리그에서는 지난해 정규 시즌 1위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7승 1무 1패로 2위 요미우리 자이언츠(6승 2패)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퍼시픽리그는 반전이다. 지난해 5위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7승 1패로 1위, 지난해 1위였던 닛폰햄 파이터즈는 2승 7패로 최하위다.

▲ 라쿠텐 1위, 주니치는 개막 5연패

퍼시픽리그와 달리 센트럴리그는 큰 반전 없이 시즌 초반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해 최하위 주니치 드래건스가 개막 5연패 포함 1승 2무 6패로 부진하다. 5일 히로시마전에서는 9회 다지마 신지가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1사 1, 2루에서 스즈키 세이야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아웃 판정이 나왔지만 리플레이 확인을 거쳐 세이프로 정정.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고, 주니치는 6일 히로시마에 3-5로 진 뒤 7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를 7-5로 꺾어 개막 연패를 끝냈다.

▲ 에이스 빠진 히로시마, 거물 신인의 발견

지난달 31일 개막전 6경기에 나선 선발투수 12명 가운데 외국인 선수는 단 3명이었다. 요미우리 마일스 미콜라스, 한신 랜디 메신저, 그리고 히로시마 크리스 존슨이다. 존슨은 5 일 인두염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에이스 대신 선발 기회를 잡은 선수는 게이오대 출신 올해 신인 가토 다쿠야, 첫 등판에서 일을 낼 뻔했다. 7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경기에서 9회 1사까지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다. 8⅓이닝 7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4-1 승리를 돕고 데뷔전 승리투수가 됐다. 

▲ 닛폰햄 부진, 오타니에 이어 나카타까지 부상?

닛폰햄의 첫 4경기는 2승 2패였다. 이후 5연패. 여기서 3경기가 2점 차 패배였다. 설상가상 8일 오릭스전에서는 주축 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빠졌다. 복귀에 4주가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경기에서는 1-8로 졌고,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오타니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버스에 올랐다. 9일에는 나카타 쇼가 오른발 통증으로 교체됐다. 

▲ 발렌틴, 벤치 클리어링 중 코치와 몸싸움

야쿠르트 외야수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4일 한신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벤치 클리어링 도중 한신 야노 아키히로 배터리 코치와 몸싸움을 벌였다. 5회 한신 선발 후지나미 신타로가 야쿠르트 하타케야마 가즈히로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진 게 발단이 됐다. 얼굴 쪽으로 날아온 위험한 공이었다. 이후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고, 발렌틴이 뛰쳐나오자 야노 코치가 막아섰다. 야노 코치는 "후지나미를 지켜야 했다"고 얘기했다.

▲ 퍼시픽리그 봄방학 노린 평일 낮경기 도입

5일 퍼시픽리그 3경기는 모두 낮에 열렸다. 소프트뱅크가 15-4로 라쿠텐을 꺾은 코보파크 경기가 오후 1시, 오릭스가 세이부 라이온즈를 2-0으로 꺾은 메트라이프돔 경기, 지바 롯데가 닛폰햄에 7-6으로 이긴 조조마린스타디움 경기가 오후 2시에 막을 올렸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봄 방학 기간 아이들이 입장 가능한 시간대에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시도"라고 분석했다. 

코보파크(라쿠텐-소프트뱅크) 2만 6,258명 / 메트라이프돔(세이부돔, 세이부-오릭스) 1만 5,436명 / 조조마린스타디움(지바 롯데-닛폰햄) 2만 5,094명이 입장했다. 야간 경기로 치러진 지난해 4월 5일 3경기는 야후오쿠돔(소프트뱅크-지바 롯데) 3만 5,165명 / 교세라돔(오릭스-라쿠텐) 1만 8.398명 / 세이부돔(세이부-닛폰햄) 1만 3.913명이 입장했다. 합계는 올해 6만 6,828명 / 지난해 6만 7,476명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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