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콜비 코빙턴 자신만만…"김동현 꺾고 로비 라울러와 붙을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터뷰 진행 안시형·이교덕 기자] 오는 6월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홀리 홈과 베치 코헤이아의 사진이 가운데 자리 잡았다.
포스터 이미지 위치로 봐선 김동현과 콜비 코빙턴의 웰터급 경기가 코메인이벤트가 될 확률이 높다. 타렉 사피딘과 하파엘 도스 안요스의 사진보다 약간 크다.
이 포스터를 보고 가장 기뻐할 사람은 김동현의 상대 콜비 코빙턴(29, 미국)이다. UFC에서 7경기(6승 1패)를 모두 언더 카드에서 치른 코빙턴이 처음 UFC 메인 카드 경기에 나서기 때문이다.
코빙턴은 큰 기회를 잡았다며 웃음 짓고 있다.
지난 20일 스포티비뉴스와 독점 인터뷰에서 "김동현은 훌륭한 파이터다. 좋은 커리어를 갖고 있다. 여러 강자들을 이겨 왔다. 그는 오직 챔피언, 랭킹 2위나 3위 선수들에게만 패배를 기록했다. 200만 달러를 벌어들였던 네이트 디아즈도 이겼다. 김동현과 경기는 내게 타이틀에 도전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코빙턴은 키 180cm로 총 전적 11승 1패다. 상대를 압박하는 능력이 좋다.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레슬링 디비전 1 출신으로 아메리칸 탑팀에서 호르헤 마스비달 등 강자들과 훈련하고 있다. '매미'를 잘 모르는지 "나는 김동현이 지금까지 상대해 왔던 선수들과 차원이 다르다"고 큰소리친다.

하지만 김동현을 향한 독설보다 같은 대회에 나서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32, 브라질)를 향한 독설이 더 따끔했다. 도스 안요스가 자신에게서 도망갔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코빙턴은 김동현과 경기가 추진되기 전에 도스 안요스와 대결을 바라며 그를 도발해 왔다.
"도스 안요스는 웰터급에서 싸워 본 적이 없다. 라이트급에서는 챔피언이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 졌다. 김동현은 약 10년 동안 웰터급에서 살아남았다. 웰터급 랭킹 7위인 반면, 도스 안요스는 웰터급 랭킹에 든 적이 없다. 김동현과 경기가 더 마음에 드는 이유다."
"도스 안요스가 웰터급 챔피언이 될 확률은 0%라고 본다. 도스 안요스가 웰터급 챔피언이 되길 원한다면 컨텐더들과 싸워야 했다. 사피딘은 이미 김동현에게 졌다. 사피딘과 경기는 타이틀 도전권과 전혀 상관이 없고 의미도 없다. 자신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면 더 좋은 상대와 싸웠어야 했다. 지금은 그저 회피하는 걸로 보인다."
코빙턴은 도스 안요스를 계속 비난하다가 결정타를 날렸다. "난 딱 보면 상대가 나와 싸울만한지, 내가 이길 수 있는지 아는데 도스 안요스는 나와 경기를 거부하고 나와 맞붙는 걸 두려워했다. 그는 내게 XXX와 같다"고 욕했다.
코빙턴은 거칠 게 없는 젊은 강자다. 자신만만한데 거만해 보이기까지 하다. "김동현을 꺾고 스티븐 톰슨이나 로비 라울러와 붙고 싶다", "내가 웰터급 랭킹 1위다. 랭킹은 그저 인지도를 나타내는 것뿐이다. 6월 17일이 지나면 나도 유명해질 것이다. 기억해 둬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코빙턴과 독점으로 진행한 영상 통화 인터뷰는 26일 밤 SPOTV의 종합 스포츠 뉴스 프로그램 '스포츠 타임(SPORTS TIME)'에서 공개된다. 코빙턴은 여기서 김동현과 한국 팬들에게 인상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1은 올해 아시아 첫 대회다. 고미 다카노리와 존 턱, 안드레이 알롭스키와 마르신 티부라의 경기도 펼쳐진다. 곽관호는 러셀 돈을 맞아 옥타곤 첫 승에 도전한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
"MMA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기념" 로드FC 8월 대회, 몬스타엑스·피프티피프티 특별 공연
2026-07-29
추천 콘텐츠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