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성곤 5이닝 12실점…정근우에게만 5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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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프로 3년차 kt 유망주 정성곤(21)이 정근우를 넘지 못하고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정성곤은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5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4사구 1개 1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101개 가운데 스트라이크 63개다.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 시즌 첫 승, 통산 세 번째 선발승에 실패했다. 평균자책점은 4.91에서 8.49로 치솟았다.
정성곤은 성적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주권을 대신해 지난달 22일 한화와 경기에 첫 선발로 나서 5이닝 5실점을 기록하고, 6일 뒤 LG와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정근우에게 당해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정근우에게만 무려 5점을 헌납했다. 2회 만루 홈런, 3회 적시타를 맞았다.
정겅곤은 2회에 수비가 흔들리면서 한 번에 무너졌다. 양성우에게 1타점 선취 적시타를 맞고 차일목을 번트로 내보냈다. 김회성을 맞춰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정근우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풀카운트에서 시속 123km 체인지업이 떨어지지 않아 통타당했다.
3회엔 김원석에게 1타점 2루타, 김회성에게 1타점 적시타, 정근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점수가 순식간에 0-8로 벌어졌다. 2사 1, 3루에서 하주석을 땅볼로 잡아 가까스로 3회를 마쳤다.
정성곤은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선두 타자 양성우에게 2루타, 차일목에게 안타를 맞아 9번째 점수를 내줬다. 하주석에게 적시타, 송광민에게 희생플라이를 준 데 이어 로사리오에게 1타점 2루타까지 맞았다.
정성곤은 6회 수비를 앞두고 배제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kt는 6회 현재 0-12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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