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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4실점 류현진 시즌 6패…다저스 2연패

작성일: 2017.06.06 14:1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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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6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워싱턴을 맞아 7이닝을 채웠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6번째 패전 멍에를 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류현진(30, LA 다저스)이 시즌 9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올 시즌 가장 많은 7이닝을 채우고도 시즌 6번째 패전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과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7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4실점으로 2-4 패배 책임을 안았다.

올 시즌 최다 이닝이자 투구 수 102개(스트라이크 74개)로 지난달 12일 콜로라도와 경기(101구)를 넘어 올 시즌 가장 많은 개수다. 평균자책점은 3.91에서 4.08로 올랐다. 지난 1일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6이닝을 넘겼다. 올 시즌 4번째 6이닝 이상 투구다.

이번 시즌 평균 구속이 89.3마일(약 143.7km)에 그쳤던 류현진은 시속 94마일(약 151.3km) 짜리 패스트볼로 브라이스 하퍼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2회 2아웃까지 퍼펙트로 막았다.

그런데 앤서니 랜던에게 던진 공이 왼쪽 담장을 넘어 가 선제 점수를 빼앗겼다.

류현진은 4회 2사 2, 3루에서 맷 위터스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다저스 야수진이 1사 1루에서 라이언 머피의 2루 땅볼 타구를 병살플레이로 연결하지 못했다는 점이 류현진으로선 뼈아팠다. 5회 2사 3루에서 하퍼에게 적시타를 내줘 추가 실점했다.

6회 공 8개로 간단하게 막았다. 머피를 우익수 뜬공, 랜던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위터스는 공 2개로 1루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류현진은 7회까지 책임졌다. 1사 후 대타 브라이언 굿윈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트레아 터너와  라이언 레이벤을 연속 땅볼로 막았다.

류현진은 2-4로 뒤진 8회 수비를 앞두고 브랜든 모로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득점 지원이 2.78점으로 내셔널리그에서 4번째, 팀 내에선 가장 적었다.

다저스는 5안타 빈공에 그친 끝에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2-4로 졌다. 전날 밀워키와 치른 경기에 0-3 패배에 이어 2연패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콜로라도와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워싱턴은 2연승으로 애틀랜타와 승차를 11경기 반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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