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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영상] 마크 헌트 "10번이고 다시 일어난다…내가 살아온 방식"

작성일: 2017.06.10 16:53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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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마크 헌트(43, 뉴질랜드)의 종합격투기 전적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25경기 12승 1무 11패 1무효로, 승률이 50%다.

2006년 7월부터 2010년 9월까지 프라이드·드림·UFC에서 6연패 수렁에 빠진 적이 있다. 2011년 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4연승 한 게 옥타곤 최다 연승 기록이다. 이후 3승 1무 4패 1무효 성적을 거뒀다.

11일 고향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0 메인이벤트에서 데릭 루이스(32, 미국)를 이겨야 1년 3개월 만에 승수를 쌓는다.

하지만 킥복싱 무대에서 30승 13패로 잔뼈가 굵은 '슈퍼 사모안'은 절대 기죽지 않는다. "루이스와 내 고향에서 경기하게 돼 기대된다"면서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 난 내가 아직 세계 최고라고 믿는다. 상대가 누구든 끝내 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6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승세의 파워 히터다. 18승 4패 1무효에서 16번을 (T)KO로 이겨 KO율이 89%나 된다. 맷집도 단단해 지난 2월 트래비스 브라운과 경기에서 복부 고통을 참고 2라운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 마크 헌트는 패배에 크게 실망하는 편이 아니다. 헌트는 헌트다.

그러나 헌트는 개의치 않는다. 루이스가 자신과 정면 대결을 원한 것이 실수였다는 걸 알려 주려고 한다.

"루이스의 가장 큰 약점은 상대가 바로 나라는 사실이다. 상대가 누구든 이길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내게 도전이다. 루이스는 톱 랭커에 안정적으로 머물기를 원한다. 루이스가 내게 달려들겠지만 내가 경기를 일찍 끝낼 것이다."

만 43세지만 여전히 전성기라고 생각하는 헌트는 "톱 10에 계속 머무를 것이다. 루이스를 꺾고 내 최고 기록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내 길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으나 난 열 번이고 다시 일어났다. 그게 내가 선수로 살아온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헌트의 특기는 '워크 오프(Walk-off) KO'다. 펀치 한 방으로 상대를 쓰러뜨리고 추가 타격 없이 유유히 뒤돌아서 승리를 확신하는 장면을 여러 번 연출했다.

헌트는 루이스도 한 방에 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게 바로 마크 헌트가 싸우는 법이다. 아주 짜릿할 것"이라고 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0은 10일(일요일) 아침 8시부터 SPOTV에서 언더 카드부터 메인 카드 전 경기를 무료로 볼 수 있다. 김동현의 경기는 언더 카드 1경기, 전찬미의 경기는 언더 카드 2경기다. 아침 8시부터 바로 한국 선수 경기가 연이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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