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3루수 김민성은 5회 박경수의 땅볼을 잡아 삼중살에 시작을 맡았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장정석 넥센 감독이 김민성의 삼중살 수비에 박수를 쳤다.

장 감독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경기에서 9-5 승리를 이끌고 "5회에 나온 김민성의 수비를 칭찬해 주고 싶다"고 인터뷰했다.

7-2로 앞선 5회 금민철이 흔들려 무사 만루에 처했을 때 박경수의 강습 타구를 잡은 김민성을 시작으로 2루수 서건창 1루수 윤석민으로 이어지는 삼중살로 넥센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KBO 리그 통산 66호, 넥센 구단으로는 3번째 기록이다.

장 감독은 "야수들의 집중력 있는 수비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장 감독은 또 이날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챙긴 금민철에게 "경기 흐름을 잘 잡아 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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