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제프 맨쉽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사직,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 우완 투수 제프 맨쉽이 마지막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경문 NC 감독은 1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맨쉽이 오늘 3번째 불펜 피칭을 한다. 오늘 던져볼 수 있는 건 다 던져보고 괜찮으면 고양(퓨처스)에 가서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맨쉽은 5월 오른쪽 팔꿈치 근육 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바 있다.

NC 관계자는 "맨쉽은 오늘 55개의 공을 던졌다. 투심, 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던질 수 있는 구종은 다 던졌다. 트레이너 파트에 '불편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2차례 퓨처스 등판해 실전 점검할 예정이다. 아직 자세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맨쉽은 첫 번째 불펜 피칭에서 35개, 두 번째 불펜 피칭 때 45개를 던진 데 이어 점차 피칭 개수를 늘리며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맨쉽의 복귀 경기는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경우 전반기 마지막 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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