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오지환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유격수 오지환이 오른손 손가락을 다쳤다. 

오지환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무사 1, 2루에서 첫 타구를 처리하려다 실책을 저질렀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오른손에 공을 맞았다. 

곧바로 교체되지는 않았으나 무사 만루 최형우 타석에서 오른손을 의식하는 장면이 보였다. 결국 벤치 쪽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때마침 비가 내리면서 오후 6시 12분 경기가 중단됐다. 오후 6시 36분 경기 재개 이후에는 손주인이 9번 타자 유격수로 교체 투입됐다.  

LG 구단 관계자는 "검지와 중지에 타박상을 입었다. 아이싱을 하고 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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