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BB-연속 K 김윤동, 관중석 '들었다 놨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IA 김윤동의 롤러코스터 투구가 잠실구장 양 쪽 응원석을 한 번씩 뒤집었다. 마지막에 웃은 건 3루 쪽을 가득 채운 KIA 팬들이었다.
김윤동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2-2로 맞선 5회 1사 1루였다.
공이 날렸다. 골라내기 어렵지 않은 공들이 반복되면서 백창수와 박용택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만루. KIA가 4회 동점을 만든 지 오래 지나지 않아 다시 위기에 빠졌다. 1루 쪽 LG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커졌다.
타석에는 베테랑 정성훈. 김윤동은 공 4개로 정성훈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채은성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KIA 팬들의 환호와 함께 분위기가 뒤집어졌다. 김윤동은 이후 7회 2사 이후 백창수 타석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2사 1루에서 심동섭이 등판해 원포인트 임무를 마쳤다.
김윤동은 지난달 중순까지 등판 간격이 촘촘했다. 이기는 경기가 계속되는데 믿을 만한 불펜 투수가 많지 않다 보니 김윤동을 호출하는 일이 잦아졌다. 6월 8일 한화전부터 17일 LG전까지 열흘 동안 7경기에 나왔다.
17일 경기를 끝으로 개점 휴업했다. 25일 NC전에 등판했는데 7회 권희동(3점)과 8회 나성범(만루)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30일 LG전에서는 10-6으로 앞선 9회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기태 감독은 "(김)윤동이도 추스를 기회가 필요했고 점수 차가 있었지만 중요한 경기라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KIA는 김윤동의 호투를 발판삼아 뒤집을 기회를 잡았고, 7회부터 9회까지 꾸준히 추가점을 뽑아 10-4 완승을 거뒀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