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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까지 2안타…LG 상승세에 찬물

작성일: 2017.07.28 21:4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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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그런 승리면 더 좋죠. 팀 분위기도 올라가고. 더군다나 이틀 연속 끝내기로 이겼으니."

26일과 27일 홈에서 넥센에 연이틀 9회 끝내기 승리를 거둔 양상문 감독은 싱글벙글했다. 넥센과 4위 싸움에서 한 발 앞서 나간 상대로 28일 대전으로 와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더군다나 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있던 차우찬을 선발로 내세웠고, 한화 선발이 신인 김재영이라는 점에서 3연승 가능성을 키웠다.

하지만 LG의 상승세는 타격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LG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9회까지 2안타 빈공에 그친 끝에 3-4로 허무하게 졌다.

3회 3점이 유일하게 뽑은 점수였다. 상대 선발 김재영의 제구 난조와 폭투, 그리고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은 뒤 박용택의 2점 홈런이 터져 3-1로 앞서 가는 등 초반엔 분위기가 좋았으나 3회부턴 한 점도 못 뽑았다. 박용택의 홈런 이후 6회 첫 타자 제임스 로니의 타석 전까지 안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날 LG에선 1번 타자 박용택과 3번 타자 로니를 제외한 모두가 무안타에 그쳤다. 상위 타선, 중심 타선, 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고 전부 부진했다. 더군다나 로니를 받쳐 5번에 기용된 이천웅과 6번에 자리잡은 이형종은 전날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해서 나란히 8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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