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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경남FC, 챌린지 우승…후반기 승부수 권용현 ‘승격 골’

작성일: 2017.10.14 17:48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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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경남FC가 KEB하나은행 K리그챌린지 2017 우승을 확정했다. 14일 오후리그 34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해 승점 73점에 도달했다. 같은 시간 2위 부산아이파크도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으나 얻은 승점은 64점. 승점 차이가 9점으로 유지됐다. 잔여 일정은 두 경기. 부산은 경남을 추월할 수 없다.

시즌 내내 선두를 유지해온 경남이 마지막까지 기세를 잃지 않았다. 경남의 승격 확정 분수령은 8일 추격자 부산과 33라운드 홈 경기 대결이었다. 이 경기에서 경남은 말컹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차가 3점으로 좁혀질 뻔한 위기를, 9점 차로 늘린 6점 짜리 승리였다. 

부산전 멀티골로 말컹은 리그 22호골에 도달했다. 현재 챌린지 득점 2위는 안산그리너스의 라울이다. 14골을 넣었다. 말컹은 득점왕을 예약했다. 시즌 중반 상대 집중 견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제 몫을 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여름 이적 시장에도 전력 보강을 진행하며 선두 질주에 힘을 냈다. 그 중심에 2선 공격수 권용현이 있었다. 2015시즌 수원FC의 승격을 이끌었던 권용현은 2016시즌 이적한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6시즌 후반기에도 수원FC로 임대 이적해 후반기 수원FC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원FC의 강등을 막지 못했으나 탁월한 기량을 보였다.

2017시즌 제주로 돌아간 권용현은 끝내 주전 입지를 다지지 못해 지난 7월 김도엽과 트레이드되어 경남 선수가 됐다. 8월 5일 안산을 상대로 한 경남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권용현은 14일 서울이랜드와 경기에서 후반 9분 결승골을 터트려 중요한 해결사 면모를 보였다.

경남은 말컹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정원진이 선제골, 권용현이 이적 후 2호골을 넣어 말컹의 원맨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였다. K리그챌린지 우승의 자격을 확인하며 2018시즌 K리그클래식 무대 입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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