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3줄요약] 유로파 불패…'로테이션' 아스널, 즈베즈다와 0-0 무
작성일: 2017.11.03 06:5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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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스널은 패스 축구를, 즈베즈다는 역습을 노렸다
2. 깨지지 않는 0의 균형
3. 홈에서 거둔 무승부, 그래도 유로파 불패 아스널

◆ 아스널은 패스 축구를, 즈베즈다는 역습을 노렸다
유로파리그에서는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아스널이었다. 경기 스타일은 여전히 패스를 중심으로 아기자기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전 60%를 훌쩍 넘는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즈베즈다를 공략했다. 다만 날카로운 슛을 만들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주전급 선수들이 최전방에 출전했지만 2선에서 충분한 공격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 전반 11분 나일스의 슛, 전반 34분 올리비에 지루의 결정적인 찬스 모두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전력이 떨어지는 즈베즈다는 수비로 내려섰다가 역습으로 나서길 택했다. 몇 차례 괜찮은 과정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마무리 슛이 세밀하지 못했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맥케이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도 보아키예가 수비 뒤를 파고 들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슈팅이 골대를 넘고 말았다.
◆ 깨지지 않는 0의 균형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아스널은 짧은 패스로 기회를 만들려고 했고, 즈베즈다는 속도를 살린 역습으로 반격했다. 활발했지만 결과는 나지 않았다.
후반 19분 아스널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윌셔가 골키퍼를 넘기는 감각적인 칩킥을 시도했지만 즈베즈다 수비수 르 텔레크가 몸을 날려 공을 걷어냈다. 0의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즈베즈다도 후반 35분 보아키예가 다시 한번 수비 뒤 공간으로 침투해 강력한 슛을 날렸지만 골대 밖으로 흘렀다.
◆ 홈에서 거둔 무승부, 그래도 유로파 불패 아스널
아스널은 떠오르는 샛별 에디 은케티아를 투입해 끝까지 승리를 노렸다. 즈베즈다의 항전이 매서웠고 결국 득점에는 실패했다. 아스널은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에서 처음으로 무승부를 거뒀지만 1위를 지키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3승 1무로 승점 10점을 쌓은 아스널은 압도적인 조 1위를 달리면서 32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 경기 정보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H조 4차전, 2017년 11월 3일 오전 5시 5분(한국 시간), 에미레이츠스타디움, 런던(영국)
아스널 0-0(0-0) 크르베나즈베즈다
아스널(3-4-3): 맥케이; 드뷔시, 엘네니, 홀딩; 넬슨, 코클랭, 윌록(은케티아 68'), 낭리스; 월콧, 지루, 윌셔 / 감독:아르센 벵거
크르베나즈베즈다(4-2-3-1): 보르얀; 스토이코비치, 르 텔레크, 사비치, 고벨리치; 크르스티치치, 도널드; 스르니치(라치치 86'), 캉가(밀리치 70'), 라도니치(페시치 89'); 보아키예 / 감독:블라단 밀로예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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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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