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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간 PO 3줄요약] '장거리 지옥 원정' 호주, 온두라스와 0-0 무승부

작성일: 2017.11.11 08:49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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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 대륙간 플레이오프 온두라스 vs 호주.

1. 부상자 속출, 부담스러운 원정 치른 호주

2. 답답한 90분

3. 지옥 원정, 이번에는 온두라스 차례

◆ 부상자 속출, 부담스러운 원정 치른 호주

이번 플레이오프는 두 팀 모두에 부담이 있었다.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 경기를 치렀기 때문이다. 이동 시간만 22시간으로 만 하루에 가깝다. 부상자까지 속출했다. 크루스와 레키, 밀리건이 빠졌다. 호주 축구의 상징인 케이힐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출전을 목표로 치료에 집중했고 온두라스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끝내 출전은 불발됐다.

◆ 답답한 90분

온두라스는 특유의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나왔고 호주는 장거리 원정 탓인지 몸이 무거워보였다. 두 팀 모두 답답한 경기를 했다. 그나마 기회는 호주가 더 잡았다. 전반 34분 쥬리키가 골키퍼와 맞서는 일대일 기회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고 후반 9분에는 리스던의 헤더가 골키퍼 손에 걸렸다.

호주는 전반보다 후반에 조금 더 나은 경기를 하며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히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 지옥 원정, 이번에는 온두라스 차례

지옥 원정은 한번 더 남았다. 이번에는 온두라스 차례다. 호주가 했던 것처럼 지구 반대편인 호주로 날아가 15일(한국 시간)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온두라스의 핀투 감독은 플레이오프 일정을 보고"비인간적이다"라고 표현했을 정도다. 경기와 경기 사이 기간도 짧지만 이동 거리까지 멀기 때문이다.

온두라스는 1차전에서 승리하지 못해 2차전에서 장거리 원정의 피로까지 더해져 더욱 힘든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 호주에서도 수비의 한 축을 맡은 매튜 저먼
◆ 경기 정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선 대륙간 플레이오프 온두라스 vs 호주. 2017년 11월 11일 오전 7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메트로폴리타노 (온두라스)

온두라스 0-0(0-0) 호주

득점자 : 없음

온두라스(4-4-2): 에스코베르; 이사기레, 피게로아, 팔라시오스, 베켈레스; 루이오토, 메히아, 클라로스, 란사(치리노스 60'); 로사노(코스틀리 74'), 로페스(마르티네스 66')

호주(3-5-2): 라이언; 매튜, 라이트, 세인스버리; 베히치, 무이, 루옹고, 제디낙, 리스던(데게네크 84'); 쥬리치, 어바인(로치크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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