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BRIEFING] 무리뉴 만난 '베컴 바라기' 그리즈만, 등번호 7번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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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숨가쁘고 치열했던 한 주 간의 축구소식.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18시즌 12월 1주차 '맨유 브리핑.'
베컴 바라기 그리즈만, 맨유 7번 골랐다?
스페인 잡지 <돈 발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이하 한국 시간)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마드리드로 날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이스 앙투앙 그리즈만(26)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리즈만은 등번호 7번을 골랐다고. 맨유 7번은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등이 달았던 번호로 현재는 공석. 그리즈만은 '베컴 바라기'로 유명하다. 아틀레티코와 프랑스 국가 대표 팀에서 7번을 달고 있으며 유니폼을 긴팔로 입는 것도 베컴을 따라 했을 정도.
그리즈만과 맨유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개인 협상까지 벌였다가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와 재계약하면서 없던 일이 됐다. 하지만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윙 포워드 보강을 선언한 맨유는 그리즈만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294억 원) 돈 보따리를 준비했다. 물론 아틀레티코는 불편하다.
실패한 유망주 루크 쇼 맨유 떠난다
잉글랜드의 전도유망한 수비수 루크 쇼가 이적 시장에 나온다.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로 각광받았던 쇼는 만 19세였던 2014년 3,000만 파운드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10대 선수 최고 이적료. 하지만 크고 작은 부상에 성장이 정체됐다. 이적 첫해 햄스트링으로, 이듬해엔 PSV 아인트호번과 경기 도중 다리가 골절돼 6개월 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이후 계속해서 무릎에 크고 작은 부상이 재발. 그러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이번 시즌엔 아직까지 리그에 출전하지 못했다. 사우샘프턴 시절이었던 2013-14 시즌 35경기에 나섰는데 맨유에서 4시즌 동안 32경기에 불과하다.
맨유는 쇼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영국 현지에선 이적료가 비싸 다른 팀의 관심을 얻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왼쪽 수비수를 찾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즈 뉴캐슬 감독이 쇼에게 관심이 있지만 임대 제안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맨유는 쇼와 함께 데일리 블린트, 마테오 다르미안까지 왼쪽 수비수 3명을 모두 이적 시장에 내놓을 방침. 현재 애슐리 영이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주전을 굳힌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니 로즈 같은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포그바가 양보를?" 무리뉴가 놀란 이유
지난 29일 왓포드와 원정 경기에서 애슐리 영이 큰 궤적의 프리킥 골을 넣자 벤치에 있던 무리뉴 감독은 화들짝 놀랐다. 경기를 해설하던 리오 퍼디난드도 "영이 저런 슛을 할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을 정도.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놀란 이유는 따로 있다. 폴 포그바 때문. 무리뉴 감독은 "영은 연습 경기에서 저런 슛을 많이 보여 줬다"며 "내가 놀란 이유는 포그바다. 포그바는 영보다 더 힘 있는 슈팅을 한다. 원래는 포그바가 찰 것으로 생각했다"고.
데헤아 "레알 마드리드? 내가 왜?"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최근 데헤아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접촉했다. 그러자 데헤아가 멘데스에게 이렇게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페인의 골키퍼야. 내가 뭘 더 바라야 해?" 레알은 2015년 데헤아 이적 무산시켰던 서류 절차가 또 생각날 듯.
애슐리 영 "1년 받고 1년 더!"
맨유와 애슐리 영이 언제까지 함께 할까. 맨유는 1년 재계약을 제시했고, 영은 1년을 더 보태 2년 계약을 바란다. 올해 32세인 영은 왓포드전에서 5년 만에 멀티 골을 터뜨리는 등 블린트, 다르미안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맨유 주전 왼쪽 윙백으로 자리매김했다. 내년 여름 계약 맨유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중국과 스페인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영은 맨유에 애정을 보이면서 잔류를 희망한다.
마티치 부상으로 아스널전 불참할 듯
맨유 중원 핵심 마티치가 오는 3일 아스널과 경기에 출전 어렵다. 마티치는 왓포드와 경기 도중 후반 9분 통증을 호소해 안드레 에레라와 교체됐다. 문제는 오는 11일 맨체스터 더비까지 불투명하다는 점. 무리뉴 감독은 "정밀검사를 해야 정확한 부상 정도를 알 수 있지만 근육 문제는 확실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마누엘 펠라이니까지 부상 복귀에 더 시간이 필요하다. 영국 언론은 아스널전에 안드레 에레라가 포그바와 짝을 이룰 것이라고 추측.
정리=김건일 기자 / 영상=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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