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BRIEFING] ‘8강 이상’ 바라보는 치차리토, GK 탈라베라 ‘부상 복귀’
작성일: 2018.01.09 14:33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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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2018년은 러시아 월드컵의 해. 한국과 한 조에 속한 스웨덴, 멕시코, 독일은 어떻게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을까. '스포티비뉴스'가 F조 상대국의 꼭 알아야 할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한다. 2018년 1월 멕시코 브리핑.
◆ 공격수 치차리토, “8강 아니라 우승까지 본다”
멕시코 대표 팀은 월드컵 16강 단골손님이다. 1994년 미국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6회 연속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은 징계로 불참, 1986년 자국에서 치른 멕시코 월드컵은 8강에 올랐다. 1970년 자국 대회와 더불어 역대 최고 성적이 8강이다.
20년 동안 16강에 올랐던 멕시코의 2018년 대회 목표는 8강. 하지만 새해를 맞아 소속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인터뷰를 가진 멕시코 대표 공격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는 8강을 ‘한계’로 설정하지 않고 있다며 자신감을 말했다.
“8강에 오르는 것만 열망하고 있는 게 아니다. 우리의 야상에 한계를 두고 싶지 않다. 가능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잘 알고 있다. 모든 팀에게 기회가 있다. 우리는 월드컵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이루는 최고의 성과를 원한다.”
물론 치차리토는 “챔피언 독일, 스웨덴과 한국 같은 팀과 한 조가 되어 어려울 것”이라며 쉬운 도전은 아니라고 했다. “일단 조별리그부터 통과하겠다”고 한 치차리토는 “멕시코가 팀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골키퍼 탈라베라 부상 회복…멕시코 NO.1 열린 경쟁
멕시코 대표 팀의 주전 골키퍼는 91회 A매치에 출전한 기예르모 오초아(33)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맹활약해 주가를 높였다. 멕시코 클럽 아메리카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프랑스 아작시오를 거쳐 2014년 스페인 말라가로 이적, 지난 2016-17시즌 그라나다 임대를 거쳐 현재 벨기에 클럽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뛰고 있다.
그의 뒤를 잇는 선수는 현 멕시코 대표 팀의 최고령 베테랑 헤수스 코로나(37)다. 크루스아술에서 뛰는 코로나는 2002년에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2005년부터 국가 대표로 활약하며 50회 A매치를 소화했다. 이들과 경합하는 선수는 알프레도 탈라베라. 2018년에 만 36세가 된 탈라베라는 188cm의 장신으로 세 선수 가운데 신체 조건이 제일 좋다.
2003년 과달라하라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 2011년에 처음 국가 대표가 된 탈라베라는 2011년 북중미 골드컵 우승을 이끌며 떠올랐고, 북중미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였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와일드 카드로도 참가한 탈라베라는 2016년에 대표 팀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으나 지난 해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난해 7월 레온과 리그 경기 이후 반 년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멕시코 신문 엑셀시오르와 인터뷰를 가진 탈라베라는 “지금 아주 좋다. 빠르게 회보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100%의 상태로 나아가고 있다. 최고의 모습, 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다. 오소리오 감독이 불러준다면 전력을 쏟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 미국 연령 대표 조나탄, 멕시코 성인 대표 선택…1월 보스니아전 소집
멕시코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멕시코 축구 최정예 멤버 구축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멕시코 이민자 가정 출신 조나탄 곤살레스(19)가 멕시코 성인 대표를 택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미국 연령별 대표를 거쳐온 조나탄은 지난 해 미국 성인 대표 발탁 기회가 있었으나 소속팀 몬테레이의 플레이오프 경기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고, 그 덕분에 멕시코 대표로 뽑힐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조나탄은 아직 미국 A매치 경기 기록이 없다.
복수의 멕시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나탄은 현지 시간으로 1월 31일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열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친선 경기에 나설 멕시코 대표 팀에 발탁됐다.
이 사실은 몬테레이에서 조나탄과 함께 뛰고 있는 수비수 세사르 몬테스의 트위터 멘션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2017년 멕시코 대표로 데뷔한 192cm의 장신 수비수 몬테스도 1월 멕시코 대표 팀 일정에 소집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조나탄은 2014년에 멕시코 명문클럽 몬테레이 유소년 팀에 입단, 지난 2017년에 프로 1군에 데뷔했다. 빠르게 존재감을 보였다. 아직 10대인 조나탄은 빼어난 중원 전개력을 갖춘 미드필더다. 소속 팀에서 빌드업 미드필더로 뛰지만 멕시코 대표 팀에서는 보다 공격적인 역할로 실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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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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