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NOW] "목표는 윤성빈 다음" 경쟁자 질리게 만든 '아이언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윤성빈은 16일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3, 4차 시기를 포함해 합계 3분 20초 55로 전체 1위에 올랐다. 4차 시기에서는 50초 02로 트랙 레코드를 새로 썼다. 한국이 빙상 경기 외의 종목에서 딴 첫 메달이고, 스켈레톤에서 미국-유럽 외 지역에서 딴 첫 메달이다.
경쟁자들은 15일 1, 2차 시기가 끝난 뒤 목표를 금메달 아닌 2위에 둬야했다. 윤성빈과 2위 니키타 트레구보프(OAR,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의 차이는 0.74초였다. 윤성빈과 트레구보프의 차이가 2위와 7위(알렉스 융크, 독일)의 차이(0.69초)보다 컸다. 그야말로 차원이 달랐다.
상위권 선수 가운데 적어도 2명은 백기를 듣고 3, 4차 시기를 시작했다. 올림픽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15일 경기를 마친 뒤 융크는 "전부터 윤성빈이 1초 넘는 차이로 금메달을 딸 거라고 생각했다. 엄청난 선수다. 스타트가 강력하고, 좋은 체격 조건을 가진데다 뛰어난 코치가 함께 한다. 모든 걸 만족시킨 경기였다"고 윤성빈을 평가했다.
돔 파슨스(영국)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연습 주행에서는 50초 78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연습 주행 3차 시기에서는 윤성빈도 잡았다. 그러나 15일 1, 2차 시기를 4위로 마친 파슨스는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잡았다. 그는 "윤성빈은 놀라운 선수다. 게다가 여기는 그의 홈 트랙이다. 많은 경험으로 코스 안쪽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16일) 더 많은 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윤성빈을 제외한 다른 선수를 넘는 게 목표다. 그가 판을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16일 오전 11시 54분, 경쟁자들이 인정한 대로 윤성빈이 올림픽슬라이딩센터를 완전한 자신의 땅으로 만들었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비극' 등반 중 추락으로 인한 둔상→사망 비보...'고작 30세' 세계 신기록 보유자의 예기치 못한 죽음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살이나 빼" 황당 악플에 女 럭비 스타 '사이다 답변'…"내 지방흡입 비용 대줄래?" 촌철살인 응수 화제
2026-08-10
추천 콘텐츠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