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오타니 제압+6승' 다나카, 日 투타 맞대결서 웃었다

작성일: 2018.05.28 05:38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30, 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23,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투타 맞대결에서 다나카가 웃었다. 

다나카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양키스는 3-1로 이기면서 시즌 성적 33승 16패를 기록했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다나카의 공을 공략하지 못했다. 다나카 상대로 2타수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오타니는 다나카가 내려간 뒤에도 안타 없이 볼넷을 하나 더 얻는 데 만족했다. 시즌 타율은 0.297에서 0.291까지 떨어졌다.  

다나카의 기세가 좋았다. 1회 선두 타자 잭 코자트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마이크 트라웃과 안드렐톤 시몬스를 각각 파울팁 삼진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오타니를 풀카운트 싸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0-0으로 맞선 3회 양키스 타선의 득점 지원이 이뤄졌다. 1사 2루에서 3타자 연속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1-0 리드를 뺏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그렉 버드가 사구로 또 밀어내면서 2-0으로 앞서 나갔고, 미겔 안두하의 유격수 땅볼 때 한 점을 더 뽑았다.

에인절스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 선두 타자 시몬스가 중견수 앞 안타를 날리고, 오타니가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 기회로 연결했다. 다나카는 다음 타자 루이스 발부에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안 킨슬러를 투수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추격을 막았다.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가던 다나카는 6회 시몬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1사에서 시몬스에게 던진 5구째 슬라이더가 왼쪽 담장 너머로 뻗어갔다. 3-1로 좁혀진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다나카는 다음 타자 오타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발부에나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임무를 마친 다나카는 7회 데이비드 로버트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양키스는 로버트슨(1이닝)-델린 베탄시스(1이닝)-아롤디스 채프먼(1이닝)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면서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