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리뷰] '삼바에 춤춘 후반' 브라질, 오스트리아에 3-0 승리…네이마르 2G 연속 골
작성일: 2018.06.11 00:53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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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10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에른스트하펠슈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정예 11명을 선발로 기용했다. 최전방에 가브리엘 제줏, 네이마르, 윌리안 스리톱을 세우고 중원을 필리피 쿠티뉴, 파울리뉴, 카세미루로 꾸렸다. 포백은 다닐루, 치아구 실바, 미란다, 마르셀루가 지켰고 골키퍼는 알리송.
네이마르를 비롯해 날카로운 칼을 자랑하는 브라질이지만 오스트리아의 단단한 수비벽 앞에서 고전했다. 오스트리아는 스리백을 중심으로 브라질의 공격을 일단 막아내는 데 집중했다.
촘촘한 수비벽 앞에 공격이 여의치 않자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쿠티뉴의 중거리슛으로 오스트리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리고 전반 36분 선제골을 뽑았다.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것을 마르셀루가 잡아 슛으로 연결했고, 수비벽에 굴절된 것을 제주스가 재차 잡아 골망을 갈랐다.
오스트리아도 만만찮았다. 주도권은 놓쳤지만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슈테판 라이너가 연계 플레이로 측면을 돌파한 두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아르나우토비치의 슛이 뜨면서 찬스를 놓쳤다.
후반 초반 오스트리아가 추격을 위해 거세게 브라질을 밀어붙였다. 거친 플레이가 연이어 나오면서 두 팀 선수들이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후반 10분이 지나가면서 브라질이 점차 주도권을 되찾았다. 그리고 브라질다운 공격력이 나왔다. 개인 돌파와 연계 플레이가 적절히 섞여 아름다운 공격력을 냈다.
후반 17분 쿠티뉴의 전매특허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가슴에 안겼다. 후반 18분엔 드디어 추가 골을 만들었다. 네이마르가 반대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침착하게 잡아둔 뒤 알렉산더 드라고비치를 완전히 제치고 골을 넣었다.
후반 24분엔 쿠티뉴가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을 파울리뉴와 원투패스로 돌파한 뒤 오른발로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앞서 가는 중에도 후반 35분 알리송 골키퍼가 환상적인 선방을 펼치는 등 단단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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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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