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야니스 아데토쿤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8-19시즌이 개막한 지 한 달 이상이 지났다. 아직 시즌이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과연 강력한 MVP 후보는 누구일까. 

ESPN 필진 5명이 23일(한국 시간) 주요 수상자를 뽑아봤다. MVP 후보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각각 2표를 받았고, 1표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차지했다.

르브론을 뽑은 케빈 펠튼은 "시즌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르브론은 리그 최고의 선수로서 활약 중이다. 2차 지표들이 이를 알려준다. 내 생각에 스테픈 커리가 코트 위에서 더 효율적인 선수지만 최근 경기에 많이 빠졌다. 개막부터 현재까지 영향력을 따졌을 때 르브론이다"라고 말했다. 르브론 올 시즌 평균 28.9점 8.1리바운드 6.9어시스트 1.4스틸 FG 52.2% 3P 39.2%를 기록 중이다.

아데토쿤보도 2명의 선택을 받았다. 로이스 영은 "그의 기록은 정말 놀랍고, 효율성도 상당하다. 밀워키도 잘 나가고 있다. 아데토쿤보의 영향력은 매일 밤 불을 뿜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드레 스넬링스도 "아데토쿤보는 엄청난 돌파로 외곽슛 기회를 만든다. 다재다능한 경기력과 리바운드 등으로 밀워키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데토쿤보는 평균 26.3점 12.9리바운드 5.8어시스트 1.4스틸 1.3블록 FG 56.1%를 기록 중이다.

팀 맥마혼은 커리를 선택했다. 그는 "커리 없는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를 봤는가? 그의 가치를 더 증명해야 할까? 그의 시즌 출발은 상당했다. 리그 최정상급 득점과 3점슛 효율성도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커리는 평균 29.5점 5.0리바운드 6.1어시스트 1.0스틸 FG 51.5% 3P 49.2%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한편 올해의 신인상 후보로는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3표, 디안드레 에이튼(피닉스 선즈)가 2표를 얻었다. 

이어 시즌 수상자 예상을 하면서 맥마혼은 "르브론이 결국 5번째 정규 시즌 MVP에 선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노비츠는 "마크 가솔이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은 "토론토 랩터스의 닉 너스 감독이 올해의 감독에 선정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스넬링스는 "휴스턴은 결국 서부 콘퍼런스 톱 시드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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