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MC딩동이 트로트 가수 故 진형을 추모했다.
MC딩동은 8일 진형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건형아! 어제 널 보고 왔는데 생각이 많아진다! 고마워..형 좋아해줘서.."라는 댓글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이어 "짧은 인연이지만 잊지 않을게. 다음에는 우리 더 오래 오래 보자"라고 말해 진형을 추모했다.
진형은 생전 MC딩동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C딩동 형님~ 인성대박인 형님의 차도 타보고 감사드립니다. MC는 역시 딩동입니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진형은 지난 7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지난해 6월 결혼해 행복한 신혼 생활 도중 전해진 사망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낳았다.
진형의 발인식은 9일 오전 6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에서 진행됐다. 가족과 지인들이 눈물로 발인식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진형은 지난 2006년 유원(U-One)이란 이름으로 R&B 앨범 '이별을 알리다'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트로트가수로 전향해 진형으로 이름을 바꾸고 '눈물의 정거장', '오빠가 있다' 등 솔로곡을 발표했다. 또한, 트로트그룹 사인방을 결성해 '좋아좋아', '누나면 어때'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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