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샤르 맨유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려 8연승 중이다. 맨유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첼시를 만난다. 그런데 첼시전 FA컵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1무 4패로 유독 부진하다. 

FA는 29일(한국 시간) FA컵 16강 대진을 공개했다. 8경기 중 가장 시선을 끄는 건 첼시와 맨유의 맞대결이다. 미리 보는 결승전.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모든 대회 8연승의 중인 맨유는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마저 꺾으며 일시적 상승세가 아님을 입증했다.

하지만 걱정도 있다. 하필 상대가 첼시이기 때문이다. 통계전문업체 '옵타'는 두 팀의 FA컵 16강 맞대결이 결정되자 "맨유는 첼시전 FA컵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부진하다"고 알렸다. 

솔샤르 임시 감독 대행이 만약 첼시마저 꺾으면, 정식 감독 임명 가능성은 커질 수 있다. 솔샤르 감독의 상승세에도 맨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을 선임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다. 

맨유 팬들은 솔샤르 정식 감독 선임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A컵 16강 대진

브리스톨 시티/슈르스베리 vs 울버햄턴 원더러스 

윔블던 vs 밀월

돈케스터 vs 크리스탈 팰리스

미들즈브러/뉴포트 vs 맨체스터 시티

첼시 vs 맨유

스완지 vs 바넷/브렌트포드

포츠머스/QPR vs 왓포드

브라이턴 호브 알비온/웨스트 브롬위치 vs 더비 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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