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시티는 30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뉴캐슬에 1-2 역전패했다. 맨시티는 56점에서 제자리걸음했다.
맨시티는 1경기를 더 치르고도 리버풀과 승점 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리버풀은 31일 오전 레스터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리버풀과 맨시티가 양강 구도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구도를 구축했다. 리버풀은 19승 3무 1패를 거두면서 선두를 달린다. 23경기에서 13실점만 내줬고 단 1번만 패할 정도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자랑한다. 맨시티 역시 결코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리버풀의 기세가 무시무시하다.
리버풀이 레스터를 순조롭게 꺾는다면 승점이 다시 7점으로 벌어진다. 이미 리버풀과 맨시티는 2번의 맞대결을 모두 치렀다. 이른바 '승점 6점' 짜리 경기를 치른 상황이다. 리버풀이 흔들리지 않으면 우승에 스스로 다가설 수 있다.
다만 리버풀-레스터전에 변수는 있다. 핵심 수비수 페어질 판 데이크가 컨디션 난조로 정상 훈련을 하지 못했다. 이외에도 많은 수비수가 부상에 시달린다. 조 고메즈는 골절로 당장 복귀가 어렵다. 데얀 로브렌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갓 회복했다. 조엘 마팁만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