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은 다음달 첫 촬영을 앞두고 지난 28일 고사를 가졌다. 이해분 김병서 감독과 제작자인 덱스터스튜디오 수장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수지 등 출연을 확정한 배우들도 함께했다.
영화 '백두산'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 임박하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해 나선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담는 영화. '신과함께'를 잇는 덱스터의 블록버스터인데다, 관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배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첫 작품으로 기획 단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 판타지가 아닌 리얼을 구현하는 CG가 어떻게 스크린에 그려질 것인지도 관심사다.
이병헌이 화산 폭발을 막으려는 북측 요원으로, 하정우가 남측 요원으로, 그리고 마동석이 과학자 역할로 출연하며, 전혜진에 이어 수지 또한 합류를 확정해 더욱 관심을 높였다. '건축학개론' 이후 국민 첫사랑으로 사랑받은 수지는 극중 하정우의 아내 역할을 맡는다.
영화 '백두산'은 5개월 가까운 촬영을 진행한 뒤 후반작업을 거쳐 2020년 중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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