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이서진이 약 3년 만의 복귀작으로 '트랩’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서진은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메르디앙 서울에서 열린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극본 남상욱, 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신선한 소재에 과감한 하드보일드 스타일을 접목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의 첫 주자다.

이서진은 3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 강우현 역을 맡은 이서진은 역대급 고생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서진은 "'완벽한 타인'이 잘 되기 전에 '트랩'을 제안 받았다. 제작진과 인연이 있었다. 좋은 기억들이 있어서 제작진과 다시 일을 하는 것이 좋았다"며 "드라마틱 시네마라는 게 좋았다. 내용도 관심있게 보고 있는 장르라는 점에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서진은 "전직 앵커이기 때문에 실제로 뉴스를 진행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특별히 준비했다기 보다는 평소에 뉴스를 많이 보기 때문에 작품 결정하고 나서는 앵커들의 진행하는 모습을 눈여겨봤다. 앵커라는 부분이 크게 부각되는 장면은 없어서 큰 부담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은 오는 2월9일 오후 10시20분 첫 방송된다.

wyj@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