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의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25) 영입을시도했다. 하지만 첼시가 바추아이를 완전 영입을 해야만 하는 조건을 달아 무산됐다.
토트넘은 주축 공격수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3월이 돼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급한데로 페르난도 요렌테를 기용하고 있지만, 최전방 공격수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토트넘은 지난 2018-19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은 것이 화제가 됐다. 나름대로 성적을 냈지만 주축 선수가 잇달아 다치면서 위기를 맞았다.
영국 런던의 언런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일(현지 시간) "바추아이는 애초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혹은 레알 베티스 임대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바추아이 임대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문제는 첼시가 바추아이 임대 영입에 3500만 파운드(약 511억 원) 완전 이적료를 요구했다. 토트넘은 이러한 조건을 맞춰주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예상보다 아시안컵에서 일찍 돌아오면서 일단은 한숨을 돌렸다. 손흥민은 복귀 첫 경기에서 팀의 동점 골을 만들며 왓포드에 2-1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