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작스런 여행을 떠난 성훈과 기안84는 패러글라이딩 후 차박(차량 내 숙박)을 하게 되었다.
킹크랩을 사려는 성훈에 기안84는 "텐트치고 야영하는 건 아니죠?"라 불안해했다. 성훈이 "텐트를 칠수 있는데가 있다"고 답하자 기안84는 "친구 없어요, 진짜?"라 물었다.
두 사람은 킹크랩을 사는 과정에서도 짠돌이 면모를 보였다. 결국 "반반씩 내자"고 합의를 봤고,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두 사람에 행동에 놀랐다.
차박을 준비하며 계속해서 나오는 짐꾸러미에 기안84는 "며칠 살게?"라 의아해했다. 심지어 성훈이 챙겨온 짐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꾸려줄 알전구까지 있었다.
"혼자 왔으면 할만한데"라 망설이는 성훈의 모습에 기안84는 "텔레비전 너무 많이 봤어"라고 질색했다. 성훈은 아쉽게 전구를 내려놨으나, 'I LOVE YOU'라 적힌 메시지 갈런드를 쥐었다.
결정타를 찍은 로맨틱한 아이템에 기안84는 "혹시 저한테 마음있어요? 솔직히 말해봐요"라 말해, 두사람은 의도치 않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결국 성훈은 아이템을 넣어두었고, 두 사람은 힘을 합쳐 차박 준비를 했다.
이후 성훈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저녁을 준비했고, 추억을 남기는 모습은 흡사 연인을 연상하게 만들어 의문의 브로맨스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