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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무토도 이적… MIA, 2년 전 개막 라인업 증발했다

작성일: 2019.02.09 16: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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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외야를 이끌었던 옐리치, 오수나, 스탠튼. 모두 트레이드됐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마이애미가 본격적인 장기 리빌딩을 선택했다. 2년 전 개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9명의 선수가 2년 만에 다 사라졌다.

마이애미는 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 1대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올스타 포수 J.T 리얼무토를 내주는 대신 세 명의 유망주를 받았다. 유망주 꾸러미에는 필라델피아가 애지중지하던 우완 식스토 산체스도 있다. 산체스는 필라델피아 시절 팀 에이스급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다. 

호세 페르난데스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마이애미는 성적 의지를 꺾었다. 리빌딩도 팀이 계획하는 시간이 있기 마련인데, 마이애미는 타 팀보다 그 시간을 길게 잡았다. 주축 선수들을 대거 팔아치우며 미래를 대비했다. 그 결과는 완전히 새로운 팀이다.

마이애미는 2017년 4월 5일 워싱턴과 2017년 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당시 라인업은 디 고든(2루수)-J.T 리얼무토(포수)-크리스티안 옐리치(중견수)-지안카를로 스탠튼(우익수)-저스틴 보어(1루수)-마르셀 오수나(좌익수)-데릭 디트리치(3루수)-아데이니 에체바리아(유격수)-에딘슨 볼케스(투수)였다. 리얼무토의 이적으로 당시 라인업 선수들이 다 마이애미를 떠났다.

고든은 2017년 12월(이적구단 시애틀), 옐리치는 2018년 1월(밀워키), 스탠튼은 2017년 12월(뉴욕 양키스), 오수나는 2017년 12월(세인트루이스), 에체바리아는 2017년 6월(탬파베이) 각각 트레이드됐다. 디트리치, 볼케스는 방출했다. 이뿐만 아니다. 당시 불펜에서 경기에 나섰던 데이빗 펠프스, 타자와 준이치, 브래드 지글러도 모두 지금은 팀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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