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고 싶었다" 차범근축구상 31번째 시상식
작성일: 2019.02.13 15:3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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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AW컨벤션센터, 유현태 기자] 31번째 차범근축구상 시상식이 열렸다.
'제31회 차범근축구상'이 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됐다. 차범근 회장을 비롯한 초·중·고등 축구연맹 회장과 축구협회 유소년 담당관, 해설위원 및 기자 8인으로 구성된 차범근축구상위원회는 수상자 13인을 시상했다. 제31회 차범근축구상의 시상은 '베스트일레븐'과 '최우수여자선수상', 그리고 '최우수지도자상' 부문으로 구성되었다.
이동국, 박지성, 기성용, 황희찬, 이승우 등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성장한 선수들이 바로 차범근축구상 수상자다.
공격수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김민성은 "차범근 감독님처럼 훌륭한 선수가 돼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고 말했고, 미드필더 김환은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다음은 김환이 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차 회장은 "차범근축구상이 30회를 넘어서 31회까지 됐다. 긴 시간이다. 이 축사를 준비하며 30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돌아봤다. 자랑스럽기보다 부끄럽고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서 "할 수 있는 만큼, 너무 힘들지 않을 만큼만 했다. 우리 선수들이 어른들이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많은 선수들이 차범근축구상을 받고 싶어한다고 하는데, 공정히 심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한국중등연맹, 고등연맹 회장님들, 해설위원들, 지도자와 스카우트들이 의견을 모아주셨다. 앞으로도 차범근축구상심사위원회에선 공정하게 심사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며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베스트일레븐' 수상자는, 팀차붐 3기 자격으로, 독일프로축구연맹(DFL)의 도움을 받아 선진 축구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독일 원정에 나선다.
<수상자 명단>
- GK 부분
윤기욱 (서울숭곡초 / 서울 오산중)
- DF 부분
조대희 (제주동초 / 대전 유성중) / 장정익 (경기 신곡초 / 강원주문진중) / 김찬우 (경기 진건초 / 서울 오산중) / 강주혁 (서울 신정초 / 서울 오산중)
- MF 부분
김환 (포항제철초 / 포항제철중) / 김준희 (서울삼선초 / 수원 매탄중) / 김종현 (인천 UTD U12 / 인천 광성중) / 최형우 (성남 FC U12 / 성남 FC U15)
- FW 부분
김민성 (경북 입실초 / 서울 오산중) / 김건우 (논산동성초 / 울산 현대중)
- 최우수 여자선수상
MF 김윤서 (전남 광양중앙초 / 포항항도중)
- 최우수 지도자상
김계중 감독 (전북 이리동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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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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