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배우 루크 페리가 사망했다. 출처|'비버리힐즈의 아이들' 포스터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미국 배우 루크 페리가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루크 페리가 지난주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크 페리 홍보 담당자 아놀드 로빈슨은 이날 성명을 통해 "1990년대 TV 시리즈 '비버리힐즈의 아이들(원제 비버리 힐스 90210)'에서 활약한 스타 페리가 병세 악화로 인해 52세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루크 페리는 지난달 28일 뇌졸중으로 입원했다. 최근 넷플릭스가 제작 중인 드라마 '리버데일 시즌3'에서 주인공 아치 앤드루의 아버지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 중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1987년 드라마 '러빙'으로 데뷔한 루크 페리는 1990년대 미국 인기 드라마이자 국내에서도 MBC를 통해 방송됐던 '비버리힐즈의 아이들'의 주연 딜런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제임스 딘을 닮은 외모와 반항아 이미지로 국내에서도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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