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동욱. 한희재 기자 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동욱이 엠넷 ‘프로듀스101’ 네 번째 시즌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낙점됐다. 앞선 세 시즌의 대표들이 보여준 강점과 함께 새로운 대표 이동욱에게 쏠리는 기대 요소를 살펴봤다.

▲ 배우 장근석. 한희재 기자 hj@spotvnews.co.kr

‘프로듀스101’ 시즌1 장근석

걸그룹 아이오아이를 탄생시킨 첫 번째 시즌이다. 우려 속에 시작한 방송이었지만 장근석 특유의 화려한 쇼맨십과 유머감각, 순발력으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아역 시절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연예 경력으로 연습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을 뿐 아니라, 큰오빠처럼 다정하고 든든한 면모를 뽐냈다.

특히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마지막 생방송에서도 돌발 상황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숙련된 진행 능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 가수 보아. 제공|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스101’ 시즌2 보아

시즌1부터 제작진이 원하던 ‘섭외 0순위’ 대표였다. 거절을 지레 걱정해 첫 시즌에서는 섭외하지 못했지만 삼고초려 끝에 시즌2의 대표로서 워너원의 탄생을 함께했다.

장근석과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부터 활동을 했기에 연륜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케이팝의 개척자로서 정상의 자리에 오른 스타이기에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들에게는 전설적인 선배의 강력한 존재감을 뽐냈다.

장근석이 유쾌한 느낌의 대표였다면 보아는 진중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 가수 겸 배우 이승기.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프로듀스48’ 이승기

아이즈원을 탄생시킨 ‘프로듀스101’의 세 번째 시즌이다. 가수로서의 경험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져진 안정적인 진행능력을 겸비한 스타로 시즌3의 대표직을 맡게 됐다.

국민적인 인지도가 있는 스타이기에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었다. 특히 한국과 일본, 양국의 연습생들과 소통하며 카메라 안팎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면모로 호평을 받았다.

▲ 배우 이동욱.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프로듀스X101’ 이동욱

상반기 방송 예정인 네 번째 시즌으로 글로벌 보이그룹을 선발하게 된다. 국민 대표로 낙점된 이동욱은 앞선 세 시즌과 달리 처음으로 연습생과 같은 성별인 MC다.

해외 팬미팅 등에서 무대 경험이 많은 장근석과 가수 출신 보아, 이승기와는 달리 유일하게 무대 경험이 없는 MC지만 결이 다른 만큼 색다른 매력과 또 다른 시점에서의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BS ‘강심장‘의 진행을 맡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국민 프로듀서 대표의 필수 능력인 안정적인 진행력을 갖춘 점도 안심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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