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개봉일인 지난 6일 하루 46만85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극한직업'의 개봉 첫 날 관객수인 36만8582명 등을 가뿐히 넘은 2019년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역대 3월 오프닝 관객수 1위인 '해빙'(2017) 오프닝 38만6128명까지 6만 명 이상의 차이로 경신했다.
마블 솔로무비 흥행 1위인 '아이언맨 3'(2013, 최종 관객수 900만1679명)의 개봉일 관객수 42만2504명까지 넘어서며 마블 솔로무비 최고 예매율에 이어 박스오피스까지 새 역사를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이자 4월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연결고리가 될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 캡틴 마블과 닉 퓨리의 유쾌한 콤비 플레이, 우주적 스케일의 액션과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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