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이름이 없는 토트넘의 새 경기장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나이키 스타디움', 토트넘이 공을 들여 만든 새 경기장의 이름일까?

토트넘은 곧 새 집에서 새로운 출발은 한다. 안전 문제 등으로 차일파일 개장이 미뤄졌고, 3월 개장이 유력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가 새 경기장에 열릴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북런던 더비는 지난 2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막바지 점검도 마무리단계이며 4월이면 개장이 가능하다. 토트넘은 그에 앞서 팬들에게 새 경기장을 개방하는 등 개장 준비에 여념이 없다.

새 경기장의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나이키 스타디움'이 거론됐다. 영국 매체 'beIN 스포츠' 방송 영상을 SNS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진행자인 리차드 키스와 앤드 그레이가 출연해 토트넘 새 경기장에 개장 시기를 전망했다. 대체로 4월로 내다봤다.

이때 키스는 "내가 단독으로 밝힌다. 단독이다. 토트넘의 새 경기장 이름은 '나이키 스타디움'이다"고 발언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월 2023년까지 나이키와 스폰서 재계약을 맺었다.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와 계약을 맺어오다 지난 2017년 처음으로 나이키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은 즉각 부정했는데, 영국 '토크스포츠'는 "토트넘이 'beIN 스포츠'의 보도를 부인했다. 토트넘 소식통이 메일을 보내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새 명칭은 '나이키 스타디움'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beIN 스포츠'는 SNS에 올린 해당 영상을 곧바로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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