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약스 측면 수비수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측면 수비에 구멍 난 팀들이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아약스)를 노리고 있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 아약스의 왼쪽 측면 수비수 타글리아피코를 놓고 경쟁한다'고 전했다.

타글리아피코는 아약스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8강 진출에 소리 없이 기여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16강 2차전에서 루카스 바스케스를 완벽하게 봉쇄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인 타클리아피코는 2017-18 시즌 인디펜데엔테(아르헨티나)에서 아약스 유니폼을 입었다. 아약스에서 기량이 성장했다는 평가다.

아스널은 레알과 2차전에 스카우트가 직접 관전하며 타글리아피코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 이적 시장 무조건 영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한다.

그러나 레알, AT마드리드와 실탄 싸움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아스널은 타글리아피코에게 8천만 파운드(1천190억 원)를 제시했지만 한 번 거절 당했다고 한다.

마르셀루의 대체자 보강을 노리는 레알이 변수다. 타글리아피코가 레알에 호감을 갖고 있어 적절한 가격에 이적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대리인도 레알의 관심이 기울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AT마드리드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앞세워 타글리아피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시네오네는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시메오네 감독이 타글리아피코에 대해 확신이 있다면 영입전에 분명하게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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