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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계체영상] 알롭스키와 미어, 대결 앞두고 연인처럼(?) 다정히 셀카

작성일: 2015.09.05 13:1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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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두 명의 UFC 헤비급 전 챔피언 안드레이 알롭스키(36·벨로루시)와 프랭크 미어(36·미국)는 모두 은퇴 위기까지 몰린 적이 있다. 2005년 벨트의 주인이었던 알롭스키는 UFC에서 나온 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4연패를 당했고, 2004년 챔피언을 지낸 미어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하지만 그들은 기적적으로 늪에서 빠져나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알롭스키는 2014년 옥타곤에 복귀하고 브랜든 샤웁·안토니오 실바·트래비스 브라운을 연파해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이 다가섰다. 미어는 4연패 이후 올해 들어 안토니오 실바·토드 더피를 모두 1라운드 펀치로 잡아내 레벨업한 타격능력을 과시했다.

두 파이터는 타이틀전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최고조에 오른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누가 더 강력한 전 챔피언인지 가리기 위해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91 코메인이벤트에서 자웅을 겨룬다.

결전 전날인 5일 각각 237.5파운드(107.73kg)와 266파운드(120.66kg)로 계체를 통과하고 살기등등한 눈빛으로 마주한 두 선수.

그러나 살벌한 분위기는 알롭스키가 카메라를 꺼내자 눈 녹듯 사라졌다. 미어가 카메라를 바라보며 엄지를 들어올리며 활짝 웃었기 때문. 이 포즈만 보면, 다음 날 옥타곤에서 싸울 사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었다.

오히려 '의외의' 긴장모드는 메인이벤트인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29·미국)과 도전자 존 도슨(30·미국)의 사이에서 나왔다. 플라이급 타이틀을 놓고 두 번째로 격돌하는 두 파이터는 124.5파운드(56.47kg)와 125파운드(56.70kg)로 계체 통과 후 서로를 매섭게 쏘아봤다.

2013년 1월 존슨에게 판정패하고 챔피언에 오르지 못한 기억 때문인지, 도슨은 평소처럼 양팔을 크게 벌린 채 웃는 특유의 제스처를 취하지 않았다. 무표정으로 챔피언을 바라볼 뿐이었다.

존슨과 도슨, 알롭스키와 미어가 만나는 UFC 191은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SPOTV 2에서 생중계된다.


■ UFC 191 계체 결과

[플라이급 타이틀전] 드미트리우스 존슨(124.5파운드/56.47kg) vs 존 도슨(125파운드/56.70kg)
[헤비급] 안드레이 알롭스키(237.5파운드/107.73kg) vs 프랭크 미어(266파운드/120.66kg)
[라이트헤비급] 앤서니 존슨(205파운드/92.99kg) vs 지미 마누와(204파운드/92.53kg)
[라이트헤비급] 얀 블라코비치(205파운드/92.99kg) vs 코리 앤더슨(205파운드/92.99kg)
[여성 스트로급] 페이지 밴잰트(116파운드/52.61kg) vs 알렉스 채임버스(115파운드/52.16kg)

[라이트급] 로스 피어슨(155.5파운드/70.53kg) vs 폴 펠더(155.5파운드/70.53kg)
[밴텀급] 프란시스코 리베라(136파운드/61.69kg) vs 존 리네커(135.5파운드/61.46kg)
[여성 밴텀급] 제시카 안드라데(134.5파운드/61.01kg) vs 라켈 페닝턴(136파운드/61.69kg)
[페더급] 클레이 콜러드(146파운드/66.22kg) vs 티아고 트래터(146파운드/66.22kg)
[미들급] 조 릭스(185.5파운드/84.14kg) vs 론 스톨링스(184파운드/83.46kg)
※조 릭스 1차 계체에서 187.5파운드 기록했으나 2차 계체에서 185.5파운드로 통과
[라이트급] 조아킴 실바(154.5파운드/70.10kg) vs 나자레노 말레개리(156파운드/70.76kg)

[영상] 송경택 편집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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