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연출 최창수)에서는 이제훈과 류준열의 아바나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제훈은 이미 아바나를 며칠간 여행했던 류준열에게 하루를 몽땅 맡기기로 했다. 엉겁결에 류준열은 가이드로 데뷔하게 됐고, 오직 이제훈을 위한 일일 아바나 투어를 야심차게 기획하고 나섰다.
쿠바 여행이 처음인 이제훈은 눈에 담는 것마다, 입에 넣는 것마다, 귀로 듣는 것 모두를 신기해 했다. 이제훈은 "선글라스를 쓰지 않아야겠다"며 풍경을 두 눈에 온전히 담으려 했고, 류준열은 그 모습에 웃으며 "나도 첫날에 그랬다. 그런데 눈이 부셔서 안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류준열은 쿠바 혁명 박물관으로 이제훈을 데리고 갔다. 여행지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들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이제훈은 각종 예술작품을 보고 즐거워했다. 류준열은 박물관에서 격동의 쿠바 역사 현장에 대해 이제훈에게 안내하며 지식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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