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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에이스 숨긴 SK-KT, 개막 2연전 선발 라인업 확정

작성일: 2019.03.17 12:2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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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전 선발로 내정된 김광현(왼쪽)-쿠에바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시범경기 마지막 맞대결에서 에이스를 모두 숨겼다. 그러나 일주일 뒤 다시 만난다. 개막 2연전을 벌이는 SK와 KT가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SK와 KT는 오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년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벌인다. ‘W매치’로 대변되는 인천·경기 지역 라이벌전, 염경엽 감독과 이강철 감독의 팀 데뷔전 등 여러 화제가 있다.

이에 앞서 두 팀은 16일과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시범경기 2연전에 임했다. 하지만 17일 선발로 나서야 할 차례인 김광현(SK)과 윌리엄 쿠에바스(KT)가 모두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두 선수는 이날 모두 2군에서 공을 던진다.

다음 주 개막전에 바로 만나야 한다. 굳이 전력을 노출할 필요가 없었다. 염경엽 SK 감독은 “서로 다 안 보이게 하려고 한다. 그것이 기본적인 벤치 생각 아니겠나”고 웃었다.

개막 2연전 선발은 확정됐다. 두 팀 사령탑 모두 당당하게 선발 카드를 공개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쿠에바스를 개막전에 낸 뒤, 둘째 날에는 좌완 금민철을 선발로 낼 예정이다. 이 감독은 “예전에는 3일 쉬고 개막전에 나서기도 했지만 이제는 다르다. 숨기기 어렵다”고 했다. 어깨에 가벼운 통증이 있는 라울 알칸타라는 더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

SK는 이미 시범경기 선발 순서가 정규시즌으로 이어진다고 공언했다. 염경엽 감독도 17일 경기를 앞두고 “개막전 선발은 김광현, 다음 날은 앙헬 산체스가 나간다”고 확인했다. 이후는 브록 다익손, 박종훈, 문승원 순서로 로테이션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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