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서 8-7로 이겼다.
전날 4-8로 진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같은 잡으며 프리웨이 시리즈 균형을 1-1로 맞췄다. 두 팀은 2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개막 이전 마지막 프리웨이 시리즈를 치른다.
다저스 일본인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마에다는 1회말 선두 타자 콜 칼훈에게 초구 홈런을 맞았다. 다저스 타선이 2회초 크리스 테일러 1타점 적시 2루타와 데이비드 프리스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마에다는 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2회말 1사에 케반 스미스에게 2루타를 맞았고 데이비드 플레처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2-2 동점인 3회말 1사에 콜 칼훈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 마이크 트라웃에게 1타점 우전 안타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2-3으로 뒤진 다저스는 7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1사에 알렉스 버두고가 우익수 쪽 2루타, 에드윈 리오스 사구, 코리 시거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제터 다운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해 동점이 됐다. 제렌 켄달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코디 벨린저가 다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다저스는 역전했다.
다저스는 이어지는 2사 만루에 맷 비티가 한 번 더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고, 코너 웡이 2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려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다저스는 9회초에도 1점을 보탰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조던 셰필드가 흔들리며 1실점 했고 연거푸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다. 1사 만루에 마운드를 이어받은 파커 커리가 제러드 월시에게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맞아 점수 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다저스는 힘겹게 1점 차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 조던 셰필드가 흔들리며 1실점 했고 연거푸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다. 1사 만루에 마운드를 이어받은 파커 커리가 제러드 월시에게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맞아 점수 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다저스는 힘겹게 1점 차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