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훈 대표이사. 제공l지니뮤직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음악 서비스 기업 지니뮤직이 27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조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조훈 대표는 1993년 KT에 입사해 통합이미지 담당 상무보를 거쳐 2013년 그룹전략담당 상무를 역임한 후, 2014년부터 5년 간 KT그룹의 모바일 마케팅 전문기업 KT엠하우스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조훈 대표는 27일 “지니뮤직이 갖춘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음악 시장의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지니뮤직을 듣고 보는 음악에서 체감하는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5G 비주얼 뮤직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경쟁은 한층 격화되고 있지만, 지니뮤직이 5G 시대에 맞춰 준비해 온 혁신 기술 기반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니’를 대한민국 1등 음악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훈 대표는 2014년부터 5년간 KT 엠하우스 대표이사 역임 시절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시스템, 바코드 바로 결제 등을 도입하며 기술 기반의 서비스 혁신을 추구했다. 또한 조훈 대표는 재임 기간 경영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치열한 모바일 마케팅 비즈니스 시장에서 적자 상태였던 회사를 흑자전환 시키고 지속해서 높은 재무성과를 창출하는 등으로 지난 5년간 대표직을 성공적으로 역임한 경험이 있다.

▲ 지니뮤직

1991년 설립된 지니뮤직은 유무선 인터넷 음악 서비스 및 콘텐츠 기획, 유통사업으로 활발한 국내 음악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CJ디지털뮤직과의 합병을 통해 국내 최고의 ICT 기업인 KT와 LGU+, 최고의 콘텐츠 기업인 CJ ENM과 손을 맞잡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CJ ENM이 보유한 아티스트, 방송 등의 킬러 콘텐츠와 5G 기반의 최첨단 ICT를 융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5G 비주얼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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