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엘리자벳'의 옥주현. 제공|EMK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불참하게 된 옥주현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7일 "오는 30일과 31일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옥주현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EMK는 "옥주현 배우는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배우 스태프에게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돼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옥주현이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으로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 일정이 변경됐다. 출처|옥주현 소속사 SNS

옥주현 소속사 포트럭 주식회사 또한 이날 공식 SNS에 "전주공연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옥주현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던 30일 오후 2시 공연은 신영숙이, 31일 오후 2시 공연은 김소현이 대신 나선다. 해당 공연 티켓의 경우 공연 당일까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옥주현 배우의 출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과 동료, 공연 관계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며 "흔쾌히 옥주현 배우를 대신해 출연 일정 변경을 해주신 김소현, 신영숙 배우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누리꾼 또한 옥주현의 쾌차를 응원하고 있다. 누리꾼은 "얼른 나아서 좋은 공연 보여주세요", "빨리 회복하시길", "지금도 옥주현 공연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 얼른 낫길" 등으로 옥주현을 응원했다.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옥주현은 2005년 뮤지컬 '아이다'로 뮤지컬계에 진출한 뒤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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