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불법 성관계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과 불법 촬영물 유포로 추가 입건된 승리에 대해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최근 경찰 수사 결과를 입수해 세세하게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법 촬영한 영상을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올렸다. 타이와나 호텔, 아파트, 강남 유흥주점, 비행기 안에서 촬영이 이뤄졌고, 유포 시간도 새벽과 오후를 가리지 않았다. 촬영된 영상은 10초를 넘기지 않았다. 피해 여성이 눈치 채지 못하게 촬영한 뒤 유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은 영상이 나올 때마다 "또 나왔어요?"라며 한숨을 쉬었다. 경찰은 '황금폰' 자료가 방대하기 때문에 추가 확인 중이다.
경찰은 29일 정준영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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