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지오디의 데니안.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지오디(god)의 데니안이 불법운영 의혹이 제기된 샴페인 바의 사내 이사로 재직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추가 입장을 밝혔다.

데니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29일 오후 스포티비뉴스에 "데니안 씨가 B샴페인 바의 사외 이사로 등재되었다고 밝혔으나, 사외 이사와 사내 이사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실수였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그러나 사외 이사나 사내 이사나 입장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샴페인 바의 오픈은 지난 2월 18일이었고, 데니안은 2월 21일에 사임했다. 3일 동안 직접적인 운영에 참여한 적도 없으며 홍보를 한 적도 없다. 단지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도와줬을 뿐이며, 이로 인해 월급이나 다른 돈을 더 받은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데니안이 불법 운영 의혹을 받은 이 샴페인 바의 사내 이사로 재직했던 사실이 불거지자 싸이더스HQ 측은 "사외 이사로 등재 돼 일정 월급을 지급 받으며 일을 진행했으나 점점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의 일이라는 생각에 2018년 2월 21일 사외이사에서 사임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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