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tvN '스페인하숙'에서는 눈코뜰새 없이 바빠진 알베르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알베르게는 영업 2일 차만에 가득 찬 '아늑이방'에 당황했다. 특히 차승원과 배정남은 준비해두었던 음식의 양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깨달고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배정남은 바랐던 인원 '3명'을 훌쩍 넘기자 정신 차리지 못하고 매우 심각하게 준비물을 메모했다. 정신 없이 메뉴를 읊고 시장으로 나섰지만, 아직 정육점은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다. 급한 마음을 다스리려 스페인어를 연신 되뇌며 연습했고, 자연스러운 대화로 준비물을 차근차근 구매했다.
하지만 첫 번째 정육점에서는 필요한 물건을 전부 살 수 없었다. 배정남은 급히 두 번쨰 정육점으로 향했고 필요한 재료를 모두 구매해 금의환향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처음으로 준비한 대인원 저녁식사에 설거지 거리가 가득 쌓여 있었다. 모두 지쳐 있는 와중에도 배정남이 솔선수범 설거지를 하겠다 나섰고, 알베르게 '워시보이'로서 그동안 쌓아온 설거지 실력을 선보였다.
차승원은 "정남이 없으면 어떡할 뻔 했냐"며 배정남의 '기타등등'으로서 활약을 칭찬하면서도, 금세 체력이 방전되는 모습에 "또 그분 오셨다"며 웃었다.
알베르게는 2일차 영업은 그렇게 성공적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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