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열혈사제'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열혈사제'의 앙숙 김남길과 이하늬가 손을 맞잡았고, 안창환이 놀라운 무예 실력으로 조폭들을 무찌르며 맹활약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는 김해일(김남길)의 도움을 받은 이후 그에게 손을 내민 박경선(이하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괴한에게 피습당했지만, 김해일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 박경선은 강석태를 찾아가 "저 죽이려고 오더 내린 사람 누구냐"라고 물었다. 강석태는 한주그룹 아들 김건용의 심기를 건드린 박경선 잘못이라고 했고, 박경선은 "아이돌 김 군 찾아간 게 죽을 짓이냐"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켕기는 게 있는 강석태는 "앞으로 그쪽에 얼씬도 하지마"라고 경고했다.

강석태를 만나고 난 박경선은 온갖 욕을 하며 "다 필요 없어, 나 죽이는 데 연관 있는 X들은 다 짓이긴다"라고 복수를 다짐했다. 먼저 클럽 라이징문부터 털기로 작정한 박경선은 아군을 조직하기 위해 김해일을 찾아가 "공조하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김해일은 "정의가 아닌 복수로는 공조가 될 수 없다"라고 만류했지만 박경선은 "서로 원하는 것만 얻으면 되는 거 아니냐"라며 김해일을 설득했다. 결국 김해일은 박경선과 손을 잡기로 했다.

박경선은 직접 구속영장을 발부해서 경찰들에게 라이징문에 출동할 희망자가 있는지 물었다. 서승아, 구대영이 유일하게 이들을 따라나섰다. 

라이징문에 들어간 박경선은 "약쟁이들 얼른 나와"라고 소리쳤다. 이를 보던 김건용은 강석태에게 연락해 이들이 왔다고 알리며 불안해 했다.

그러나 라이징문의 조폭들이 계속 나타났고 김해일은 자신의 심복인 거대한 덩치의 초코를 불러 방패막으로 삼았다. 구대영(김성균)과 서승아(금새록)는 밖에서 라이징문의 세력들을 상대했다. 박경선이 위험에 처하자 오요한(고규필)이 박경선을 막아섰다. 그러나 오요한이 쓰러졌고, 그 무렵 쏭삭(안창환)이 나서며 그간 숨겨뒀던 무에타이 실력을 십분 발휘하며 조폭들을 무찔렀다. 그의 무술 실력에 연합팀 멤버들은 입을 떡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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