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 혼자 산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제시가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특별 게스트 제시의 두 번째 VCR이 전파를 탔다.

이 날 제시는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한결 얌전한 모습을 보여다. 너무 많이 말할까봐 걱정 된다며 멘트를 아껴 헨리의 위로를 받기도 했다. 기안84도 제시가 욕을 먹어 마음이 아팠다며 '가장 재미있었던 게스트였다'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제시의 솔직한 화법은 여전했다. 제시는 어릴 적 미국에서 괴롭힘 당했던 시절을 곱씹으며 처음엔 맞았지만 나중에는 다 싸웠다고 힘든 시기를 버텨낸 방법을 전했다. 제시는 그렇기에 "다 이겨낼 수 있다"며 진정한 쎈 언니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과거 솔로 활동 시절 '인생은 즐거워'를 불렀지만, "당시 인생이 정말 즐겁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즐겁다며, 오래 걸렸으나 언젠가 먹힐 거라는 의지로 가수의 길을 걸어온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제시는 멘토 윤미래·타이거JK와 만났다. 이들은 오랜만의 회포를 풀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미래는 아들 조단이 질풍노도의 시기라며 게임 하느라 만나주지 않는다고 서운해했다. 제시는 한국에서 흔치 않은 여자 래퍼로서 낄 자리가 없지만, 윤미래의 응원에 힘낼 수 있었다며 애틋한 사이를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박나래는 비는 멘트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얼등반'을 만들었다. 말하지 않는 '얼등생'은 앞쪽으로 앉혀 적극적인 멘트를 권장하려는 특급 조치였다. 얼등반에 앉은 성훈과 헨리는 성공적인 멘트로 금세 뒤쪽으로 돌아갔지만, 이시언은 앞자리를 유지하다 어설픈 애교로 겨우 얼등반을 벗어날 수 있었다.

성훈은 패션위크 모델로 도전을 위해 필라테스와 모델 워킹 수업을 받았다. 워킹 수업에는 한혜진이 등장해 톱모델의 면모를 보이며 고강도 수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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