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대타로 경기에 출전했다.

류현진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대타로 나섰다.

4-4 동점인 12회말 2사 주자 1, 2루에 타석에 류현진은 타석에 나섰다. 전날 선발투수였던 류현진은 이날 불펜에 가지 않았다. 경기가 연장으로 흘렀고 대타 카드가 없어지자 다저스는 타격 실력이 좋은 류현진은 대타 카드로 꺼냈다.

타석에 선 류현진은 애리조나 투수 맷 안드레아스를 상대로 초구부터 과감하게 휘둘러 오른쪽으로 파울을 만들었다. 그러나 두 번째 친 2구는 유격수 쪽으로 굴러갔다. 류현진은 전력질주했지만, 수비가 빨랐고 끝내기 기회는 무산됐다.